2025년 서울대학교 바이오인공지능연구단 10월 정기월례회

**류제경 교수 강연은 논문 게재 예정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2026년 하반기 이후 업로드 예정입니다.

이철환 교수 (의과대학 의과학과) : Mastering chromatin repression and activation to conquer cell fate decision

세포 정체성은 단순히 필요한 유전자의 발현만으로 규정되지 않는다. 불필요한 유전자를 정확히 억제하는 과정 또한 필수적이다. 오늘날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과 단일세포 ATAC-seq 같은 기술을 통해 우리는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는 요인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지만, 정작 염색질 응축이라는 억제 기전에 대해서는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을까?

염색질 응축은 세포 운명을 결정하는 핵심 축이며, 이를 명확히 규명할수록 교차분화(trans-differentiation)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과 같이 심근세포와 신경세포의 손상이 치명적이면서 재생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주변 심근섬유아세포나 별세포를 교차분화를 통해 손상된 세포로 전환한다면 이는 기초학문적으로 ‘세포 정체성 확립’의 본질을 밝히는 동시에 임상적으로도 혁신적인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이러한 연구를 후성유전체학적 접근법으로 수행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석을 접목한다면 세포의 분화 과정을 정밀하게 ‘지도화’할 수 있다. 이는 세포 운명 전환의 장애물을 파악하고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여, 재생의학과 정밀의학의 새로운 장을 여는 초석이 될 것이다.

본 발표에서는 그 출발점으로, 심근세포 분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염색질 응축과 후성유전체적 변화를 분자적 수준에서 탐구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교차분화 및 재생의학 연구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류제경 교수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 : Biophysical principles of genome organization

I will discuss the current understanding of the fundamental principles of genome organization, along with AI-driven approaches to their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