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의 공모 주제는 ‘AI-BIO 연구단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나타내는 로고 시안’으로, 인공지능과 생명과학의 연계를 통한 연구 확장 및 사회 기여의 메시지를 담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발굴하였습니다. 수상작은 보완을 거쳐 연구단 공식 로고로 사용합니다.

2024년 10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2달 간 진행된 공모전에서 출품된 수상작을 포함한 총 8개의 작품을 공개합니다. 연구단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열정을 쏟아주신 연구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목: 디지털 창신
지원자: 김준수(장혜식 교수님 연구실)
로고 설명: 원 안에 나무가 그려져있다. 나뭇가지는 얇은 회로가 여러 갈래로 뻗은 형태로 표현되어 있고, 끝에 작은 원과 초록색 나뭇잎이 있다. 배경이 흰 색이고 나무가 검은 색인 시안과 배경이 검은색이고 나무가 흰 색인 두 가지 시안이다.
작품명: 디지털 창신: 생명과 기술의 도약
서울대학교 바이오인공지능연구단(ABC)의 혁신적 비전을 원형의 현대적 디자인으로 표현했습니다.
딥러닝 신경망을 형상화한 나무의 패턴은 5개 단과대학, 40여 명의 교수진과 170여 명의 연구진이 만들어 내는 경계 없는 융합 연구를 상징합니다. 이는 인공지능과 생명과학이 만나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녹색 잎사귀들은 첨단 GPU 클러스터를 통해 이뤄낼 혁신적 연구 성과들을 표현하며, 협력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검은 원형의 배경은 ABC 센터가 개척해 나갈 무한한 연구 영역과 가능성을 상징힙니다.
제목: ABC LOGO
지원자: 김동우(이주용 교수님 연구실)
로고 설명: 분홍빛과 푸른빛 보라색이 섞인 그라데이션 색의 로고이다. 왼편에는 뇌 모양의 둥근 회로가 있고, 오른 편에는 DNA가 있다. 각각 반원의 형태를 띠어 전반적으로 둥근 모양의 로고이다.
경계의 만남은 언제나 두근거림의 가운데에서 가능성의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바이오인공지능은 생명과 기술이 어울러 손을 잡고 춤을 추는 내일을 보여줍니다. 본 로고가 서울대학교 AI-BIO 연구단과 함께 그 춤사위를 밝히는 모닥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로고 형태: 인공지능과 생명과학의 융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유선과 직선으로 부드러우면서 체계적인 실루엣을 나타내었습니다.
로고 색상: 컬러에서도 두 가치의 융합을 이어서 표현하였습니다. 5B11EA 청색계열 색상으로 차분함과 집중의 의미를, CF3EFF 보라계열 색상으로 혁신성을 담았습니다.
제목: AIB10
지원자: 익명(이준호 교수님 연구실)
로고 설명: 검은 정사각형 틀 안에 사막 모래 색깔이 채워져있다. 사각형 안에는 첫 줄 왼쪽에 'A', 둘째 줄 왼쪽부터 'B1O'가 두꺼운 폰트로 적혀있다. 둘째 줄 중앙의 '1'에서 위로 DNA 모양이 뻗어나와 첫째 줄 중앙 위로 이어진다.
1. AI와 BIO라는 단어가 공유하고 있는 "I"를 연결하여, 연구단의 핵심 목표인 인공지능과 바이오의 융합을 상징합니다.
2. AI의 "I" DNA 이중나선 구조로, BIO의 "I"와 "O"는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이해하는 0과 1로 표현함으로써, 인공지능이 바이오 분야에 적용될 가능성과 인공지능 연구자들과 바이오 연구자들 간의 상호 교류를 상징합니다.
3. 빈 공간은 인공지능 연구자들과 바이오 연구자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새롭게 채워나갈 기회를 상징합니다.
4. 마지막으로, 배경색을 SNU Beige(CMYK 13, 10, 25, 0)로 사용하여 바이오인공지능연구단을 통해 인공지능과 바이오의 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서울대학교를 의미합니다.
수상작
제목: 서울대 AIBio 로고
지원자: 임성희(이준호 교수님 연구실)
로고 설명: 짙은 남색의 배경은 B 모양이다. 내부에 A와 서울대 'ㅑ' 모양이 흰 색의 두꺼운 폰트로 들어있다.
인공지능을 의미하는 AI와, 생물학(biology)의 B를 조화롭게 결합시켜 두 분야가 융합된 연구 분야를 상징합니다. 또한 우측 상단의 요소는 서울대에서 진행되는 연구단임을 나타냅니다.

단색으로 제작하여,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여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위의 남색 로고는 서울대 상징색으로 RGB 15, 15, 112 색상입니다.
제목: AI meets Biology
지원자: 김하연(전세영 교수님 연구실)
로고 설명: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린 사람의 얼굴 윤곽이 보인다. 목에서 잘린 하단부터 두개골 위 이마까지는 검푸른색의 곡선으로 되어있고, 뇌가 있는 뒤통수 부분에도 같은 곡선과 직선이 채우고 있다. 얼굴 윤곽 부분은 하늘색인데, 안쪽에 같은 윤곽이 흰색으로 있어 두 사람이거나 그림자인 것 같은 형태를 띤다.
본 로고는 AI와 생물학(Biology)을 결합하여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특히 생물학에서 주로 연구되는 대상인 '사람'을 중심으로, 이를 최신 기술인 AI와 접목한 이미지를 담아냈다. AI는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개념이기 때문에, 사람의 머리 부분에 칩과 회로를 배치하여 공학적이고 기술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는 AI가 인간처럼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는 지능을 가졌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색상은 파란색을 주로 사용하여 공학적이고 첨단 기술의 느낌을 부각시켰다.
제목: 세포 속 AI칩
지원자: 송호범(이준호 교수님 연구실)
로고 설명: 사막 모래 색의 원 안의 배경은 흰색이다. 첫 줄에 AI가, 둘째 줄에 BIO가 남색으로 각지게 적혀있다. 특히 A, B, 둘째 줄 I의 왼쪽 라인이 모두 연결되어 남색 정사각형처럼 보이고, A, 첫째 줄 I, O는 뒷 배경에 사막 모래 색으로 정사각형이 그려져있다.
AI BIO를 인공지능 연구의 필수품이자 서울대학교 바이오인공지능연구단의 강점인 AI칩의 모습으로 그려냈습니다. 그 칩을 둘러싸고 있는 원은 생명체의 기본 단위인 세포를 뜻합니다. 세포의 중심부에서 AI BIO 칩을 위치시킴으로써 AI를 바이오 연구의 핵심적인 접근법으로 활용하는 본 연구단의 비전을 표현했습니다. 색상은 흰색 배경에 서울대학교 전용 색상인 SNU Beige(세포), SNU Blue(세포), SNU Silver(칩)을 사용하여 서울대학교 소속의 연구단임을 나타냈습니다.
제목: AB
지원자: 김호현(이승근 교수님 연구실)
로고 설명: 'AB'가 넙적하고 굵은 청록색 폰트로 적혀있다. A의 가운데 빈 부분은 같은 색으로 채워져있으며, 그 자리에 회색 회로 선이 아래에서 뻗어 올라가는 디자인이 있다. B의 오른쪽 볼록한 부분에는 하늘색 DNA가 그려져있다. DNA의 상단은 연하늘색, 하단은 진한 하늘색이다.
이 로고는 사업단의 이름 AI-BIO 중 "AI"와 "BIO"의 첫 알파벳인 A와 B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A는 인공지능의 핵심 요소인 회로 및 신경망 이미지를 결합하여 기술적 정체성을 강조하였고, B는 생물학 연구의 중요한 주제인 DNA 이미지를 활용해 생명과학 분야와의 융합을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알파벳 순서상 가장 앞에 위치한 A와 B를 사용함으로써 연구와 혁신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하는 사업단의 비전을 담았습니다.

Thanks to 조보금
제목: 전기 회로에서 빠져나온 전기
지원자: 모지호(이현숙 교수님 연구실)
로고 설명: 가로가 긴 직사각형 형태의 로고이다. 왼쪽을 가득 채운 검은 정사각형 안에는 흰 색으로 ABC가 적혀있고, 그 중앙을 흰색 선이 관통한다. 각 글자와 중앙선의 끝에는 흰색 테두리 검은 배경의 작은 원이 붙어있다. 정사각형 하단 우측에는 흰색 글씨로 'AI BIO Center'이 적혀있다. 오른쪽에는 중앙선에서 뻗어나온 노란 색 파동이 굵기가 변화하게 그려져있다. 하단에는 노란 흘림체로 'Science Revolution'이 적혀있다.
ABC 연구단은 "AI 기술"을 접목하여 "혁신적인 과학 연구"를 하는 곳입니다. 저는 디자인에 "AI 기술", "혁신적인 과학"을 상징하는 요소를 접목시키고자 했습니다.
a) "AI 기술"을 상징하기 위해, "반도체와 전기회로"를 디자인에 넣고자 했습니다.
b) "혁신적인 과학 연구"를 하는 곳이라는 것을 심플한 디자인으로 한눈에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저의 디자인은 크게 두 가지 파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좌/우)
"전기회로(좌측)에서 빠져나온 전기(우측)"입니다.
a) 좌측: "반도체와 전기회로"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ABC"를 전기 회로처럼 그렸습니다. (선: 전선, 동그라미: 전선이 모이는 노드)
b) 우측: "전기 회로에서 빠져나온 전기" 이미지를 그려, 좌측의 "
전기회로"와의 연계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Science revolution도 전기와 동일한 색깔로 표시하여서, ABC 연구단이 추구하는 "혁신적인 과학"이 "전기처럼 혁신적이고 에너제틱한 것"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